원더걸스가 오는 5월 발표 예정인 새 앨범을 전세계에 동시 발매한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원더걸스는 지난 해 미국에 진출해 조나스 브라더스의 전미 투어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고,
빌보드 싱글 차트 76위 진입해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싱글 핫100 차트에 오르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어지는 미국 활동이 없어 궁금했는데 마침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원더걸스는 5월 16일(한국 시간) 미국 데뷔 앨범을 미국과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등 중화권 국가 등
전세계에 동시 발표한다고 합니다. 앨범에 수록될 곡은 신곡들과 '노바디' '소핫' '텔 미' 등
기존 히트곡들이라고 하네요. 주목할만한 사항은 영어 한국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로
제작된다는 점입니다. 뮤직비디오도 3개 국어로 제작될 예정입니다.
이 같은 앨범 발표 방식은 세계 최초라고 하네요.

펼칠 전망이거든요. 원더걸스는 6월 4일부터 LA 뉴욕 시카고 등 미국 9개 지역에서 총 20회에
걸쳐 단독 콘서트 투어도 펼칠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유력 콘서트 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이
원더걸스의 콘서트 투어를 맡는다고 합니다.
라이브네이션은 마돈나·U2 등 세계적인 스타들의 미국 콘서트를 진행한 공연 기획사입니다.
작년에 조나스 브라더스의 전미 투어를 맡아 진행한 업체이기도 합니다. 원더걸스는
조나스 브라더스의 전미 투어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면서 라이브네이션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고, 가능성을 인정받아 전미 투어의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전세계 동시 앨범 발매에 대한 이벤트도 관심을 모읍니다. 원더걸스는 5월 16일 앨범 발표
실황을 동영상 사이트 유스트림(Ustream)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하는 이색적인 론칭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미국 LA 아발론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에서 원더걸스는
전세계 팬들과 라이브 웹채팅을 진행하고, 다양한 퍼포먼스도 펼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름은 미녀 이슈 메이커 패리스 힐튼과 흡사합니다만. 그다지 아름답지 않은 외모의 남성입니다.
익살이 느껴지는 외모처럼 블로그에도 익살스러운 글들을 올립니다.
원더걸스의 앨범 발표 계획은 확실히 화려합니다. 전세계 동시 발매에 20차례의 전미 투어 콘서트
그리고 발표 현장 온라인 생중계까지 이슈가 될만한 사안들도 다양합니다. 전반적으로 탄탄한
짜임새를 갖춘 듯합니다. 발표 내용만 봐서는 성공을 보장하는 듯해 기대에 부풀게 합니다.
과연 실상은 어떨까요.

우려 요소가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발표 방식에서 감지되는 우려 요소입니다.
원더걸스는 작년 6월 미국에 상륙해 조나스 브라더스의 전미 투어에 합류했습니다.
10월말 빌보드 싱글 차트에 진입했습니다. 미국 지상파 방송 토크쇼 '웬디 윌리엄스쇼'에도
출연했고,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유 캔 댄스'에도 출연했습니다. 어느 정도 인지도를
쌓은 만큼 신속한 앨범 발표가 유리했습니다. 실제로 작년 11월 발표 소식도 들렸고,
지난 2월 발표 소식도 있었습니다. 5월로 결정된 건 상당히 늦춰진 것입니다.
물론 좋은 노래들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앨범에 수록될 곡의 상당 부분은 기존의 노래들입니다. 노래를 준비하기 위해 늦어진 건
아닌 셈입니다. 원더걸스의 앨범 발매가 늦어지는데 대해, 미국 팝음악 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앨범을 발매할 메이저 레이블을 잡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관측했습니다.

이를 통한 발매 및 유통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해야 하는데 여의치 않아 보인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메이저 레이블을 통해 앨범을 발매하지 못하면 미국 시장에서 성공하긴 쉽지 않습니다.
그저 앨범 발표에만 의미를 둬야할 수도 있죠. 안하느니만 못한 미국 진출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원더걸스의 앨범 발매가 어떤 레이블을 통한 것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팝음악 관계자들은 메이저 레이블을 통한 발매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발매 자체로 성공을 보장받긴 쉽지 않은 상황인 셈입니다. 기대했던 만큼의 성공을
거두기 위해선 험난한 가시밭길을 통과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유통 방식은 아닙니다. 메이저 레이블은 대체로 단계적인 발매 방식을 취합니다.
미국 시장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음반 시장을 공략한 뒤 단계적으로 시장을 넓혀가는
방식이죠. 영어 이외 언어로 제작한 앨범의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
원더걸스가 세계 최초가 된 데엔 그런 내막이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선 위험 분산을 위한 발매 방식이 아닐까 생각되더군요. 미국 시장에만 전념해서는
아무래도 수익성 차원에서 위험이 있으니, 기존에 탄탄하게 일궈둔 시장을 일종의
안전 장치 삼아 동시에 공략하는 거죠. 한국과 중국어권 국가에서는 어느 정도
성공이 보장된 만큼 미국 시장에서의 불안성을 보완할 방편으로 삼은 게 아닌가 여겨집니다.

어느 정도 성공을 기대하게 하거든요. 성공의 척도가 앨범 또는 싱글의 빌보드 차트 진입이라고
볼 때 판매고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수익의 차원에선 콘서트도 이에 못지않습니다.
라이브네이션과 손잡고 20회나 단독 콘서트를 할 수 있는 것은 기본 이상의 수익을 예약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원더걸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팝시장에 연착륙을 노릴 겁니다.
기대와 우려가 공존합니다. 앨범 발매가 계속 늦춰질 때만 해도 우려가 더 컸습니다만.
지금에 와서는 기대와 희망도 큽니다. 특히 콘서트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2PM과 2AM이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다고 하죠.
원더걸스가 다져놓은 터전에서 2PM과 2AM이 또하나의 미국 진출의 꿈을 키워갈 기회를
얻는 셈입니다. 일석이조의 효과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칭찬했던 블로거입니다. 그는 예전에 자신의 블로그 페레즈힐튼닷컴에
'한국 사람이 하는 방법(How The Koreans Do It)'이라는 제목으로 '노바디'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원더걸스가 미국 대중들에게 처음 알려지는 기회가 됐습니다.
그는 포스팅에 '심지어 랩도 있네. 좋다!(There's even rapping! We loves it!)'라는
표현을 실었습니다. 국내에선 그가 원더걸스를 조롱했는지 칭찬했는지 여부를 놓고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묘한 인연을 지닌 페레즈 힐튼이 원더걸스의 이벤트를 돕는 점도 재미있습니다.
출처: 꿀꾸리의 미처 못한 이야기(http://isblog.joins.com/kulkuri7/trackback/361)




덧글
한국활동은 왜하냐는거죠...생각하는척하며 망하라고 고사지내는 글을 써놓아서 제가 뭐라고 했더니
자기는 팬이라고 반박하더군요 원더걸스 지능안티들 한마디로 역겨워요;;